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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김정현-김유주 커플 결혼식에 축의금을 가장 많이 낸 연예인으로 알려졌다.
김정현은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리포터 출신 김유주와 결혼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축의금과 관련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김정현은 "다들 미실(고현정)이 축의금을 얼마나 했느냐고 묻더라. 지난 주 야외촬영에서 고현정이 직접 쓴 편지와 함께 축의금을 미리 전달했다"며 "연예인 중에 고현정 선배가 가장 많이 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액수에도 놀랐지만 고현정이 직접 써준 편지에 감동받았다"며 "축의금과 함께 '정현아. 우리가 알고 지낸지 벌써 9년이다. 행복하게 잘 살아라'는 내용의 친필편지를 받았다. 정말 감동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고현정과 김정현은 지난 1995년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처음 만났으며, 2009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어머니와 아들로 다시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