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나영이(가명)을 위해 시민들이 1억원이 넘는 성금을 모았다.
9일 안산시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일까지 나영이를 위해서 280여명의 시민이 참여, 1억4000만여 원이 모금됐다.
또 인터넷포털 네이버의 기부 모금회 '해피빈'을 통해 3만600여 명의 네티즌이 참여해 7천7백만여 원, 다음에서 1천만 여원이 모였다.
공동모금회 측은 나영이의 치료비와 생활비 등으로 지원하기로 하고 세부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