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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포토] 이광기, “슬픈 모습 보이기 싫다”

배우 이광기의 막내아들 석규 군이 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석규 군은 8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병원에서 사망했다.

당초 이광기의 아들은 폐렴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오후 신종플루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석규 군은 이광기의 1남 1녀 중 막내로, 2007년 어머니, 누나와 함께 필리핀 마닐라에 머물며 영어를 배우다가 최근 입국했다. 이에 이광기는 최근 기러기 아빠 생활을 청산, 가족과 합쳐 행복한 모습을 방송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이광기는 일산 백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빈소를 마련, 눈물을 감추지 못하고 조문객들을 맞이했다.

오후 2시 30분이 넘어 석규 군의 영정이 도착하자 이광기는 통곡을 하기 시작했고, 30분 넘게 영정을 만지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또한 이광기의 부인은 아들 석규 군의 빈소에서 실신, 유가족에게 업혀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광기는 다음 날인 9일 오전 10시 30분께 진행된 아들의 입관식에서 또 한번 눈물을 보였다.

발인은 10일 오전 7시. 발인 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백병원 장례식장을 출발해 오전 8시 30분부터 벽제 승화원에서 화장할 예정이며, 인근의 하늘문 납골당에 유골이 안치된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광기의 미니홈피를 방문, 애도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