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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다, 최한빛 발언도 관심 “데이트 비용은 남자가 내야지”

미수다 한 여대생의 발언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트랜스젠더 출신 슈퍼모델 최한빛이 KBS 2TV '미녀들의 수다'(미수다)에 출연해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 공개했다.

지난 9일 11시15분에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미수다)에 출연한 최한빛은 이날 '비교토크 극과극-데이트 비용은 남자가 내는 게 매너'라는 질문에 "그렇다"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솔직히 남자는 자기 여자가 예뻐야 당당할 수 있다"며 "때문에 여자들은 데이트를 할 때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돈이 들어간다"라고 최한빛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한 “여자들은 자기 투자에 돈을 많이 쓰는데 데이트 자체만 놓고 보면 안 된다”며 “데이트 비용은 남자가 내야 생각한다. 내가 이만큼 갖춰줬는데 그 정도는 해 줘야지”라고 전했다.

최한빛은 “남자친구를 사랑하고 더 좋은 모습 보이기 위해 스스로 가꾸는 것”이라며 “자신에게 더 투자하고 아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슈퍼주니어 이특은 “남자는 돈을 내지만 이보다 값진 추억을 받지 않냐”며 “남녀평등을 외치는데 사실 남녀평등은 있을 수 없다고 본다. 여자들은 태어날 때부터 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남자는 여자를 지켜야 한다”고 했다.

반면, 은혁은 “데이트 비용을 남자가 내는 것 자체를 당연시 여기기보다 고마워해야 한다”며 “그만큼 여자를 배려하는 것이다. 고마움을 조금만 표현해준다면 기분이 좋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최한빛과 함께 출연한 홍익대 여대생 이도경 씨가 "키 작은 남자는 루저(loser)"라는 발언을 해 현재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