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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솔비가 점집에 찾아가 옛 남자친구을 저주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솔비는 오는 12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QTV의 '순위 정하는 여자' 최근 녹화에 출연해 "헤어진 애인에 대한 지독한 복수를 감행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애인과 헤어지면 복수할 것 같은 스타 싱글녀 순위'라는 주제에 관해서 솔비의 이름이 거론되자 그는 이를 인정하며 "사실은 난 애인과 헤어진 후 지독한 복수를 감행한 적 있다"며 "당시 남자친구가 지나친 여성편력을 자랑해 분을 참지 못하고 힘들 때마다 기대던 '점집'으로 달려갔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남친의 이름을 저주 명단에 올려 저주 기도를 올렸는데 정확히 1년 만에 그 남친은 철저히 외로운 신세가 되어 버렸다"고 전했다.
솔비의 사연을 들은 다른 출연자들이 "혹시 마음에 안 드는 여자 스타들도 그 저주 명단에 올린 거 아니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외에도 '순위 정하는 여자' 녹화에는 양다리 걸치는 남자를 만나 복수를 결심했지만 불발에 그친 현영의 사연과 옛 애인으로부터 스토킹을 당한 스타들의 사연도 함께 공개된다.
한편, '순위 정하는 여자'는 스타 싱글녀 10인의 거침없는 토크 전쟁을 담은 이미지 랭크쇼. 매회 한 가지 주제로 서로에 대한 이미지를 순위로 정해 그에 관한 생각과 경험담들을 거침없이 풀어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방송에는 양다리 걸치는 남자를 만나 복수를 결심했지만 어설프게 불발에 그친 현영의 사연과 옛 남친으로부터 오히려 스토킹을 당한 스타들의 사연들도 함께 공개된다. 이휘재가 진행을 맡고 현영, 솔비, 채연, 김나영, 이인혜 등이 출연한다. (사진=Q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