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연예계 공식 커플 결별 선언! ‘연인에서 이젠, 친구로?’

오랫동안 연예계 공식 커플로 세간의 부러움을 샀던 커플들이 땅속에서 고구마줄기처럼 후루룩 연달라 결별을 선언했다.

지난달 초 동갑내기 커플인 배우 김주혁, 김지수는 지난 6년여 열애 스토리의 종지부를 찍게 됐다.

두 사람은 결혼 적령기가 지났지만 결국 오래 사귐은 결혼이 아닌, 연인에서 동료로 정리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김주혁과 김지수는 지난 2003년 SBS 드라마 '흐르는 강물처럼'에 함께 출연한 뒤 관계가 급속도로 발전하며 연인 사이가 됐다.

11월 초에는 방송인 안혜경과 가수 하하, 방송인 백보람과 개그맨 김재우가 각각 5년, 3년여 간의 열애를 마치고 결별했음을 공식 인정해 팬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연예계 내노라는 공식 커플인 두 커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각종 매체 인터뷰,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알리며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10일에는 여성듀오 태사비애의 멤버 비애가 소속사를 통해 개그맨 채경선과 5년간의 열애를 해오다 최근 헤어졌다고 밝혔다.

태사비애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최근 헤어지고 친구이자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 각자 바쁜 일정으로 자주 만남을 갖지 못한 것이 큰 이유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들의 헤어짐과 동시에 연예계 한쪽에서는 장동건-고소영의 '톱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들의 사랑이야기를 알고자 온라인 서핑에 여염이 없다.

이와는 달리, 손예진은 최근 재벌 2세와 열애 중이라는 뜬소문에 휩싸이는 해프닝을 치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