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반세기 동안 국제무대에서 크게 주목 받은 적이 없는 한국의 바이오산업의 현주소와, 최근 일고 있는 한국의 바이오산업과 제약산업을 조명한 '생명연장의 꿈! 희망은 있는가?' 라는 SBS특선 다큐멘터리가 조용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다큐멘터리는 황우석 박사 사태 이후 국제적인 연구개발에서 쳐지고 있는 한국줄기세포 시장을 재조명하며, 황우석 사태 이후 국내 바이오산업의 명과 암에 대하여 다룬 내용은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방송에서는 난치병 환자를 위해 시도되는 각종 신기술 치료를 소개하며,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분야인 성체줄기세포 치료등 실제로 줄기세포 시술을 받고 서서히 건강을 되찾는 루게릭병 환자, 항암 백신 치료를 받고 암을 극복했다고 말하는 췌장암 말기 환자등을 만나 인터뷰하고 현재 의학 치료수준이 어디까지 도달했는지를 살펴봤다.
한편, 한국줄기세포뱅크 관계자는 “ 줄기세포 치료를 위하여 중국으로 떠나는 환자들을 위해서도 국내 줄기세포 분야의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며 “항암백신의 변방으로 알려졌던 한국의 벤처기업이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은 한국 제약산업의 청신호로 여겨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