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이슈
문항별로 여러 개념을 통합시켜 물어보기 보다는 하나의 개념을 깊게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묻는 문항이 많이 출제됐다.
제시된 조건이 비교적 간단하고 계산이 평이해 전체적으로 문항 풀이 시간이 짧았다.
◇난이도
'가'형과 ‘나’형 모두 2009 수능이나 9월 모의평가보다 상위권은 쉽고, 중위권은 비슷하거나 조금 쉬웠다.
◇출제 경향
‘가’형은 ‘순열과 조합’, ‘공간도형과 공간좌표’에서 각각 1문항씩 늘었고, ‘수열’, ‘벡터’ 단원에서 각각 1문항씩 줄었다. ‘나’형은 ‘수열’, ‘순열과 조합’, ‘통계’ 단원에서 각각 1문항씩 늘었고, ‘지수와 로그’ 단원에서 3문항이나 줄어 1문항 밖에 출제되지 않았다.
여러 개념을 통합시켜 물어보기 보다는 하나의 개념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묻는 문항(공통 16번, ‘가’형 24번, 25번, ‘나’형 22번, 25번 등)이 많았다.
<보기> 문항은 ‘가’형 5문항(8번, 14번, 16번, 17번, 29번), ‘나’형 2문항(16번, 28번)으로 2009 수능에 비해 ‘나’형만 1문항이 줄었다.
◇현장 반응
어려운 문항이 거의 없었으며, 계산이 비교적 간단해 풀이 시간이 충분했다.
◇특이 문항
공통 16번(고난도 문항) : <보기>에서 ㄷ의 대소 비교가 까다로워 참, 거짓을 판단하기 어려운 문항이다.
'가'형 25번(고난도 문항) : 공간도형에서 정사영을 그린 후 정사영이 영역의 경계선인 직선과 접할 때가 최대임을 발견해야 풀 수 있는 문항이다.
'나'형 25번(고난도 문항) : 그림에서 작은 사각형의 개수를 추론하여 극한값을 구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