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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난이도 지난해와 비슷‥외국어는 어려워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체적으로 지난해 수능과 유사하거나 어려웠지만, 지난 6·9월에 실시된 모의평가보다는 쉽거나 유사하게 출제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외국어역은 지난해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리영역의 경우 지난해보다는 쉽게 출제 됐지만 이번에도 수리영역이 대입의 당락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보이며, 언어와 탐구영역은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됐다.


비상에듀는 언어영역에 대해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변별력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약간 까다로운 문제도 한두 문항 안배했다"고 평했다.


수리 영역에 대해 진학사 김은영 평가위원은 "평소 보았던 익숙한 유형의 문제들이 많이 출제돼 점수가 조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반면 외국어 영역의 난이도는 작년에 비해 약간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이며, 9월 모의고사보다도 약간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탐구영역은 과학탐구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사회탐구는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