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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의 구하라가 같은 소속사 선배그룹 SS501 멤버 김현중의 점퍼을 경매로 내놓았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청춘불패' 녹화에서는 출연진들이 프로그램 생존 모토인 '자급자족'의 의미를 이어받아, 자신들의 아끼던 애장품을 물물교환을 통해 살림살이 마련에 나선다.
이날 구하라는 "SS501의 김현중이 드라마 '꽃보다 남자'촬영 당시 입었던 점퍼를 촬영장에서 받아왔다"며 자신의 애장품으로 내놨다.
또 구하라는 시중에 나오지도 않은 카라 앨범을 들고 오기도 했다. 구하라는 "급한 마음에 회사에 있는 것을 들고 나왔다"고 밝히며 점퍼에 끼워팔아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날 소녀시대 써니는 어머니께서 직접 달여 주신 배즙과 도라지즙을 7병이나 담아왔고, 유리는 소녀시대 다른 멤버의 운동화를 애장품으로 내놓았으며
특히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는 대형 백에 가득 살림살이를 들고 나왔는데 팔을 끼워 덮을 수 있는 독특한 담요와 건강식품, 등산모자 등 물량 공세를 퍼부어 맏 언니다운 스케일을 보여주었다.
걸그룹 G7이 아끼는 애장품이 공개되는 KBS 2TV '청춘불패'는 13일 밤 11시 0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