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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교육진흥원(원장 은미 포스트마 www.nesokorea.org)는 전 네덜란드 교육부장관을 지낸 마스트리흐트대학교 요제프 리츤 총장이 지난 8일 내한했으며, 11일 오후 3시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차관, 김중현 차관을 만나 양국간 교육자원의 원만한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요제프 리츤(Jozef Ritzen) 총장은 1989년부터 1998년까지 10년간 네덜란드 교육부장관으로 재임하는 동안 네덜란드 교육 시스템을 개혁해 현재 네덜란드 교육의 근간을 정립한 장본인으로 2003년부터 마스트리흐트대학교(Maastricht University)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요제프 리츤 총장은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김중현 두 차관과의 미팅 외에 서울대 이장무 총장·고려대 이기수 총장·이화여대 이배용 총장·성균관대 서정돈 총장·서강대 이종욱 총장과도 미팅을 진행, 대학간 학술교류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리츤 총장은 내한기간 동안 서울대·고려대·성균관대·경희대와 각각 MOU를 체결했고, 서울대·고려대·이화여대·서강대·경희대에서는 ‘세계 속 혁신대학’ ‘세계위기’ 등을 주제로 특강도 펼쳤다.
리츤 총장은 11일 네덜란드교육진흥원 1주년 기념식 및 13일 마스트리흐트대학교 한국 졸업생들과의 저녁 만찬 등에 참석했으며, 14일 네덜란드로 출국한다.
네덜란드교육진흥원 은미 포스트마 원장은 “요제프 리츤 총장은 네덜란드 역사상 가장 긴 재임기간을 가진 교육부장관으로 아직도 네덜란드 교육정책 전반에 큰 영향력이 있는 중요 인사”라며 “이번 리츤 총장과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및 주요 대학 총장 미팅을 통해 네덜란드-한국 양국간 활발한 교육교류에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