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건설본부는 민간투자 사업비 1,097억원이 투입된 ‘용호만 공유수면 매립사업’을 4년 만에 완료하고, 19일부터 도로를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용호동 일대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
용호만 공유수면 매립사업은 광안대로 개통과 LG메트로시티 등 대형주택단지 건립에 따른 급속한 인구증가로 49호 광장 일대의 교통난이 극심해, 지난 2005년 11월 민간투자 사업비 1,097억원을 들여 공사를 착수한 후 총 1.3㎞인 3개의 도로와 2개의 교량을 건설했다.
19일 개통하여 49호 광장 주변 교통난 해소는 물론 용호동 일원의 교통량을 분산처리하고 불규칙한 해안 안벽을 정비하였다.
한편 건설본부 관계자는 “매립사업 준공으로 용호동 일원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용호만 친수공원이 광안대교와 함께 부산의 또 다른 관광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