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예스24는 2009년도 3분기 거래총액이 992억원(매출액 836억원)으로 전년대비 26.3%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신학기 성수기에 따른 매출확대와 공연예매·음반 등 문화상품들의 매출호조에 따른 것으로, 특히 53종의 EBSi 교재 단독판매 및 총알배송서비스 확대와 같은 마케팅 강화로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영업이익은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수준으로, 이는 원가율이 높은 학습서의 판매비중 증가 및 매출성장에 따른 제2물류센터 임차 그리고 총알배송 이용증가에 따른 물류투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예스24 주세훈 기획지원본부장은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예스24는 3분기 신학기 마케팅을 통해 중고생과 대학생 소비계층이 확대됐다. 향후에도 다양한 소비를 위한 도서 및 문화상품 등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며 “특히 총알배송서비스의 반응호조에 따라 혜택을 충청권까지 확장하고 있으며, 4분기 수익성이 높은 도서매출 증가와 unbox상품(공연/디지털상품) 판매강화를 통해 손익이 개선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예스24는 이러닝·전자책 등 디지털상품 투자를 통해 문화포털로써의 입지를 넓혀 나아가고 있어 올해 목표치인 거래총액 3,690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