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서 변종플루 발견 ‘신종플루보다 치명적’

동유럽에서 신종플루 보다 치명적이고 확산 속도도 빠른 변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지난 15일 외신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우크라이나에에서 변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변종플루는 3가지 종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부터 발생한 변종 바이러스로, 사망자는 189명에 달하고 100만명 이상이 감염됐다.

또한 감염자 혈액검사 결과 변종플루 바이러스 감염자에서 신종플루 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르 유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가지의 계절성 인플루엔자와 캘리포니아 플루가 동시에 발생했다"며 "이 3가지 바이러스의 조합이 훨씬 더 치명적인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를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우크라이나 정부는 국제사회에 구호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