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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 이시영 고백, 학창시절 말을 심하게 더듬은 적 있어

배우 이시영이 엉뚱했던 어린 시절을 공개했다.

19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KBS '해피투게더-시즌3'에서 이시영은 학창시절, 말을 심하게 더듬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친오빠가 같은 반 친구 때문에 말을 더듬기 시작하자 자신도 오빠와 같이 말을 더듬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말을 시작할 때 첫 마디를 내 뱉는 것이 힘들었다"며 "특히 ‘ㅇ’ 발음이 유독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시영은 "‘안녕하세요’, ‘여보세요’, ‘이시영’ 등, ‘ㅇ’으로 시작하는 단어가 세상에 그렇게 많은지 그 때 처음 알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힘든 건 집안에 오빠와 단 둘이 집에 있었을 때였고 '여보세요'라고 전화를 받아야하는데 둘 다 말을 더듬는 것 때문에 전화 받기를 서로 피했다는 것.

이후 이시영은 말 더듬는 것을 고치게 된 특별한 사연을 전했다.

 

이날 '해피투게더'에는 이시영 외에도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영화 '홍길동의 후예'의 배우 이범수, 김수로, 성동일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