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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시험이든 중국어를 배우는 것이든 한자를 공부하고 읽을 줄 알려면 최소 1800자 이상은 알고 있어야 한다. 외워서 기억해 두어야 할 한자가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외우기만을 반복하면 학습의 흥미도 떨어지고 효율도 떨어진다. 분해조립식 한자원리를 적용한 해피펀펀한자 관계자는 "복잡한 한자도 각각 나누어서 보면 쉽게 이해하고 외울 수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여러 개의 한자가 모여 한 글자로 만들어진 한자는 무작정 외우려고 마음 먹는 순간, 부담이 된다. 그러나 해피펀펀한자는 조립과 분해원리를 적용해 여러 개의 한자로 결합된 복잡한 것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머리 수(首)를 예로 살펴보자.
머리카락을 뜻하는 풀초에 얼굴을 나타내는 스스로 자 (自)를 써서 머리카락을 강조한 머리부분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여기에 다른 한자가 합쳐져도 '머리 수(首)'의 뜻과 새로운 뜻이 합해서 복잡한 한자도 이해할 수 있다. 이를테면 머리 수(首)에 갈 착을 써서 머리가 가는 길, 곧 따라가야 할 길이라는 뜻의 길 도(道)가 완성된다.
어떤 사물에 대해서 온전히 잘 알고 있는 사람은 그것을 만들었거나 분해해 본 사람이다. 속속들이 알고 있으니 어떤 문제점이나 복잡한 상황이 와도 두려울 리 없다. 로봇처럼 분해하고 조립하는 즐거움을 한자를 공부하면서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한자를 분해하고 조립하다 보면 창의력과 이해력도 깊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해피펀펀한자 관계사는 “한글이나 영어만큼 친숙한 문자가 아닌 한자를 풀어서 어떤 문자보다도 쉽게 이해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