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9일 오전, 한국을 방문한 태국 정보통신기술부(MICT) 라농룩 수완츠위(Ranogruk Suwunchwee) 장관을 만나 한국의 와이브로, 디엠비(DMB) 기술 등을 소개하고 양국 간 방송통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시중 위원장은 태국 정부가 추진 중인 3세대 이동통신 및 모바일 와이맥스 정책에 관심을 나타내며 “3G, 와이브로, DMB 등 방송통신 기술 및 서비스 정책경험을 태국과 공유함으로써 태국의 방송통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태국의 라농룩 수완츠위 장관은 “한국의 방송통신 성공사례를 태국도 밴치마킹 하고자 하며 향후 태국의 기능인력들이 한국에 와서 방송통신 기술을 많이 습득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회담석상에서는 와이브로 및 지상파 DMB 서비스를 직접 시연해 보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