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ENEWS'의 신규코너 '블랙박스'에서는 시애틀 현지 독점 취재로 지인들에게 듣는 박재범의 최근 근황을 공개한다.
tvN 측에 따르면 지난 9월 한국 비하 발언 파문으로 그룹 2PM 리더를 탈퇴, 돌연 미국행을 택한 박재범은 시애틀에서 친구 아버지가 운영하고 있는 타이어 샵에서 일주일에 두 번 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더불어 그는 틈틈이 피아노와 댄스 연습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또 '블랙박스'에서는 박재범과 함께 지내온 지인들이 직접 밝히는 '인간 박재범의 참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진실추적 <블랙박스> 재범이의 고등학교 3학년 담임 선생님을 만나 그의 순수한 학창시절 이야기와 모습들도 최초 공개한다.
tvN 측은 "이 방송을 통해서 박재범의 인간적인 참모습을 조명하고자 측근들을 만나 그의 성장과정, 평소 모습 등을 전해 들었다. 또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의 진실된 땀과 노력 등에 초점을 맞춰 제작했다"며 "박재범도 일반인과 똑같은 하나의 사람으로서 그의 인권을 보장해 주고 싶었던 것이지 그를 추적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취지를 밝히며 2PM 팬들의 '인권침해'라는 항의 글에 대해 우회적으로 해명했다.
또 tvN 측은 "박재범이 미국에 도착해서 입국장을 나오는 모습부터 차에 오르기까지의 풀 영상을 최초로 공개, 그를 보고 싶어하던 팬들에게 깜짝 선물이 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25일 밤 9시 새롭게 선보이는 진실추적 <블랙박스>는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사건 사고에서 역차별 당하고 있는 연예인들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전문가 4명이 그들을 변호하는 코너다.
칼럼니스트 김태훈, 시사평론가 이봉규, 변호사 최단비, 범죄심리학 박사 김재경이 출연해 사건 사고에 연루된 연예인들이 법정에 섰다는 가정에서 출발해 연예인들을 전적으로 변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