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프라임그룹, 강변 테크노마트 매각

서울 구의동 강변테크노마트가 1500여억원에 매각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프라임그룹은 이달 11일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 리츠)와 서울 광진구 구의동 강변 테크노마트 사무동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매각대상은 강변테크노마트 사무동(7만6천㎡) 중 이미 분양된 1만2천㎡를 제외한 6만5천㎡이며 매각 금액은 1천520억 원 선이다.

해당 리츠는 5년 뒤 빌딩을 재매각할 방침으로 프라임그룹은 이 기간 임대를 보장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프라임그룹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작년 신도림 테크노마트 사무동을 3천억 원에 매각한 데 이어 사옥인 강변테크노마트 매각을 추진, 같은해 8월 KB부동산신탁과 MOU를 맺었으나 금융위기 여파로 매각이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