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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면세점 '에어스타 애비뉴(AIRSTAR AVENUE)'는 크리스마스를 한달 앞둔 25일 높이 23.5m의 초대형 LED 크리스마스 트리를 점등했다.
올 한해 동안 인천공항을 찾아준 고객에 대한 감사와 2010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취지로 진행된 크리스마스 점등식에는 공항공사 직원들과 국내 및 외국인 공항 이용객들이 모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내년 1월 말까지 조명을 밝히며, 하루 평균 7만 6천여 명 이상의 공항 이용객과 3만 5천명의 공항 종사자가 이를 감상하게 된다.
이날 사용된 트리는 7층 높이의 누드 엘리베이터에 특별 제작된 이색트리로, 총 5만 여개의 전구가 사용되었다. 트리 주변은 불꽃놀이 형태의 전구를 설치하여 폭죽이 터지는 조명효과를 연출하며 화려한 장관을 연출,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3층 출국장·화단·탑승동·터미널·공항 외부 도로 곳곳에 루돌프·트리 등 크리스마스 조형물과 배너·조명등이 밝혀졌으며, 출국장 중앙의 스타스퀘어 천정에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Bubble LED가 설치돼 화려한 플래쉬 영상을 선보이며 공항 이용객에게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날 6시부터 약 40분 동안 점등식 행사로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 등의 축하공연에 이어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상업시설·항공사 등 공항직원들이 참여해 고객 감동 약속을 다짐하는 '크리스마스 세일 파티'가 열렸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윤영표 영업본부장은 “올 한해 동안 공항을 이용해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크리스마스의 감동을 함께 나누고 2010년 새해에도 고객에게 더 큰 감동을 드릴 것을 약속 드리는 취지로 대규모의 점등식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연말연시에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쇼핑도 즐기고 인천공항 에어스타 애비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