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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카메룬에 3,500만弗 경협차관 제공

김동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은 26일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루이스 폴 모타제 카메룬 경제기획지역개발부장관과 카메룬 정부가 추진하는 “직업훈련소 건립사업”에 EDCF 3,500만 달러를 지원키로 하는 차관공여계약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김동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은 26일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루이스 폴 모타제 카메룬 경제기획지역개발부장관과 카메룬 정부가 추진하는 “직업훈련소 건립사업”에 EDCF 3,500만 달러를 지원키로 하는 차관공여계약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동수)과 카메룬 경제기획지역개발부는 26일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카메룬 정부가 추진하는 ‘직업훈련소 건립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3,500만 달러를 지원키로 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

‘직업훈련소 건립사업’은 카메룬 정부가 산업인력양성을 통한 경제개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책사업으로서, 카메룬의 3개 도시에 직업훈련소를 신축하고, 교육기자재를 공급하는 한편, 훈련소 교직원을 교육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는 직업훈련 분야에서 축적한 우수한 노하우를 카메룬 주요 거점 지역에 전수하고, 국산 장비 및 기술에 대한 인식을 높여 우리 기업의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입은행은 “카메룬에 대한 EDCF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아프리카 지역과 경제협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