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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의 SBS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패밀리가 떴다'(패떴) 하차설이 제기돼 네티즌의 관심이 모인다.
유재석은 내년 1월 말 방송분까지 '패떴'과 출연 계약이 돼있는 상태. 이에 최근 '패떴' 출연 연장 여부를 놓고 제작진 측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SBS 측 관계자는 "유재석의 출연 계약이 1월 말까지라 내부적으로 (출연 연장에 대해)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그러나 어떤 것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을 아꼈다.
'국민MC' 유재석은 지난해 6월 첫 방송된 '패떴'의 수장으로 큰 역할을 수행하며 2008년 SBS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유재석 소속사 측은 현재 계약된 시점까지만 '패떴'에 출연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전해짐에 따라 유재석의 프로그램 하차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방송계 일각에서는 유재석이 SBS 패떴과 MBC 무한도전, 놀러와, KBS 2TV 해피투게더까지 진행하는 상황에서 심신이 지친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더욱이 현재 유재석의 아내이자 MBC 아나운서 나경은이 임신 중이라 유재석의 태교와 외조도 필요한 상황.
유재석의 '패떴' 하차설이 제기됨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MBC '무한도전', '놀러와', KBS 2TV '해피투게더' 등 타 출연 프로그램 향방 역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