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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와 '미남이시네요'에서 비슷한 캐릭터로 인기를 모은 김현중, 정용화가 한 프로그램에 나란히 출연해 매력 대결을 펼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6일부터 방송되는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일밤)의 새 코너 ‘헌터스’의 공동 MC를 맡았다. 두 사람은 꽃미남 외모뿐만 아니라 많은 부분에서 닮아 있어, 이번 ‘헌터스’의 동반출연은 앞으로 많은 화젯거리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
김현중은 올 초 방영됐던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잔디(구혜선 분) 뒤에서 지켜주는 키다리 아저씨 ‘윤지후’ 역할을 맡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또한 정용화는 26일 종영을 앞둔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미남(박신혜 분)를 지켜주는 키다리 아저씨인 ‘강신우’ 역할로 벼락스타로 떠올랐다. 두 사람은 모두 연기 데뷔작에서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맡아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점이 공통점이어서 흥미를 유발한다.
두 사람은 이번 ‘헌터스’에서 드라마 속 훈남 이미지뿐만 아니라 멧돼지를 포획하는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 터프한 남성미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두 사람의 불꽃 튀는 매력대결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헌터스’는 인간 생태계를 위협하는 맷돼지의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MC 군단과 포수 자원봉사단들이 ‘생태구조대’를 구성해 맷돼지를 잡기 위해 나선다.
‘헌터스’ MC로는 김현중과 정용화 외에 이휘재, 박준규, 신정환, 김태우, 천명훈, 구하라, 우승민, 심권호 등 10명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