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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HACCP 지정 준비업체를 위한 무상지원 사업 확대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중·소식품제조·가공업체 중 HACCP 지정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HACCP 무상지원 사업'을 확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식중독균 등 미생물 분석 실습교육과 현장을 찾아가 도와주는 현장 기술지도 사업 등 식약청은 HACCP 의무적용대상 업체 등 식품업체 대부분이 중소규모업체로서 위해요소분석에 관한 전문 인력과 기술이 부족해 HACCP 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느끼고,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식중독균 등 미생물 분석 실습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현장기술지도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식중독균 등 미생물 분석 실습교육은 HACCP 적용시 기본적으로 수행하여야 하는 위해요소분석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미생물 분석 방법, 중요관리공정 결정 등 HACCP 적용에 필요한 전문지식도 전달하게 된다.

또한, 현장기술지도 사업은 그동안 1~2일간 지원하던 것을 3~4일로 지원일수를 늘리고, 단기간에 지정 신청이 가능하도록 업체의 준비상황에 따라 필요한 분야를 집중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선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식약청은 이번 무상지원 사업 확대를 통해 중소규모 식품업체 종사자들이 HACCP 적용에 필요한 위해분석에 관한 실무능력이 향상되어 HACCP 지정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HACCP 지정을 준비하는 식품업체가 보다 더 쉽게 HACCP을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전문교육 확대,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무상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