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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30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인 지난 27일 종가(1,175.50원)보다 12.70원 떨어진 1,16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7일 두바이 사태로 하루 20원 이상 급등하며 1,170원대로 상승한지 하루 만에 상승 폭을 상당 부분 반납한 것이다.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5.50원 내린 1,170원으로 출발해 오전 중 1,158.90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저가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고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이 작용하면서 1,16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지난 주말 유럽 증시가 반등하고 미국 뉴욕 증시의 하락 폭도 제한되면서 불안심리가 완화하면서 환율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불안심리는 상당 부분 해소됐지만, 다시 반등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