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OP생협이 오는 3일 소비자의 날을 맞이해 ‘나와 이웃을 따뜻하게 하는 소비, 윤리적 소비’ 캠페인을 전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윤리적 소비는 정직한 생산자와 기업의 지속가능한 윤리적 생산 활동을 지지하는 것으로 iCOOP생협은 사람과 노동·식품안전·농업과 환경 3가지를 윤리적 소비 핵심가치로 정하고 있다. 또한 iCOOP생협은 지구 환경을 생각한 그린소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소비, 제3세계 농민의 자립을 돕는 공정한 소비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들에게 나와 이웃과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윤리적 소비의 기본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iCOOP생협의 38개 지역조합은 오는 1일부터 4일까지 전국 10만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하철역·버스 정류장·쇼핑몰 앞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캠페인을 벌인다.
또한 제3세계 농민의 자립을 돕는 동티모르 ‘공정무역 커피’와 ‘커피믹스 모카’를 특별 제작한 윤리적 소비 리플렛과 함께 나눠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지구환경을 지키는 친환경유기농산물 소비, 안전한 식품과 공정무역 상품의 소비를 두 가지 실천과제로 제안할 계획이다.
한편, iCOOP생협 관계자는 “윤리적 소비는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를 이용하고, 공정무역제품을 사는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소비 활동”이라며,“이번 캠페인이 소비자들이 자신의 소비활동의 가치를 되새기고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시발점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