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0개 지역본부 잉여사옥 매각한다

전국 10개의 LH 지역본부 사옥이 연내 매각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출범 이후 각 지역본부 사옥통합 이 완료됨에 따라 잉여사옥과 부지를 매각한다고 1일 밝혔다.

매각대상 사옥은 (구)토공 서울 대치사옥을 비롯하여 ▲(구)주공 부산 개금사옥 ▲(구)주공 인천 만수사옥 ▲(구)토공 수원 인계사옥 ▲(구)주공 강원 원주사옥 ▲(구)토공 충북 우암사옥 ▲(구)주공 대전 둔산사옥 ▲(구)토공 광주 치평사옥 ▲(구)토공 대구 침산사옥 ▲(구)주공 창원 용호사옥 등 총 10개 사옥이다.

이들 사옥건물 총넓이는 84,111㎡이고, 감정평가금액으로는 약 1,980억 원에 달한다.

이번 매각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고, 동일가격 입찰자가 2인 이상일 경우에는 즉시 추첨으로 낙찰자가 결정된다.

8일 지역본부별로 입찰이 시행되고 계약체결은 각 해당 지역본부에서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LH 고객지원처 최종국 팀장은 “통합 이후 전사적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면서 “이번 지역별 잉여사옥 매각을 시작으로 통합 후 중복자산 매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매각대상 사옥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