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초 출시 예정인 닛산의 스포티 패밀리 세단 '뉴 알티마'의 가격이 3390만원(뉴 알티마 2.5), 3690만원(뉴 알티마 3.5)으로 정해졌으며, 현재 예약 판매 중이다.
뉴 알티마 변화의 핵심은 대담해진 프런트 디자인, 한국 소비자의 요구에 맞춘 편의 사양 기본 장착 및 새로운 가격이다.
볼륨감이 극대화된 프런트 후드 디자인, 크롬 프런트 그릴, 새로운 스타일의 제논 헤드램프, 후드와 통일된 프런트 범퍼디자인과 업그레이드 된 휠 디자인으로 변신했다. 또 DMB,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가 지원되는 스크린을 기본 장착하고 있으며, 이밖에 아이팟 전용 컨트롤러와 USB 단자를 통해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도 호환이 가능하다.
또한 연비를 높여, 뉴 알티마 3.5 모델의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인 10.3km/l의 향상된 연비로 유지비 부담을 줄이고 경제성을 높였다. 뉴 알티마 2.5는 11.6km/l로 알티마와 동일하다.
한국닛산 그렉 필립스 대표는 "뉴 알티마는 업그레이드 된 성능 및 품질과 각각 300만원 정도 낮아진 가격 및 연비 향상으로 경제성까지 잡았다"며 "북미에서 J.D파워가 실시한 IQS(초기품질만족도)에서 동급 경쟁 모델을 압도했듯이, 국내에서도 최고의 중형 세단으로 고객들에게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동급 수입 중형 세단 시장의 경쟁 차종에서 볼 수 없는 푸시 버튼 스타트, 인텔리전트 키, 보스(Bose®) 프리미엄 오디오 등 더욱 감성적인 편의 장치를 기본 사양으로 갖추고 있다.
예약 판매는 전국 5개 닛산 전시장을 통해 실시 중이며, 예약 고객들은 내달 초부터 시승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닛산 홈페이지(www.nissan.co.kr) 또는 고객지원센터(080-010-2323)를 통해 문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