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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 식품안전·영양 순회 교육 호응도 높아

서울시는 지난 10월부터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순회하여 식품안전·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과 영양섭취 등에 대한 교육으로 현재까지 어린이집 및 유치원 172곳을 방문해 1만2653명에게 실시했다고 시는 밝혔다.

어린이들에게는 ‘깨끗하게 손을 씻어요’ 동영상을 시작으로 식사예절, 식품구성탑, 안전한 식품선택 등을 주제로 한 연령별 맞춤교육으로 실시되었는데 많은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육팀은 어린이들에게 학습한 내용을 부모와 함께 해볼 수 있는 ‘내가 좋아하는 안전한 식품 골고루 먹기’ 그림책도 나누어 주었는데 다음날 잘해 온 어린이에게는 ‘나는 건강해요’ 라는 버튼을 주고 칭찬도 하게 된다.

급식을 담당하는 조리종사자와 보육교사, 원장들에게도 아동기 식생활의 중요성과 올바른 식생활 방안, 식중독예방과 조리단계별 위생관리방법을 교육하고, 안전급식을 잊지 않도록 제작된 포스터를 조리실에 붙여 놓도록 했다.

이번 서울시의 교육내용에 대해 보육교사 및 원장, 학부모들의 90%이상이 유익하다는 높은 호응을 보여 어린이 식품안전·영양 순회교육은 12월 30일까지 계속 하기로 하였다. 관심이 많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서울시 식품안전과(02-6361-3865~7) 또는 경희대학교 식품안전연구실 (02-961-0709)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