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롯데삼강, 식품사업확대 소식에 ‘52주 신고가’

롯데삼강이 통합식품브랜드 출범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평가에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9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롯데삼강은 전일대비 4.74% 오른 2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삼강은 지난 8일 통합식품브랜드 `쉐푸드(Chefood)`를 출범시켰다.

삼성증권은 이에 대해 롯데삼강에 대해 쉐푸드(Chefood) 출범으로 그룹 내 식자재 유통을 담당할 가능성이 커져 성장잠재력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배혜원 애널리스트는 "롯데삼강은 쉐푸드 출범을 통해 현재 B2B 위주의 식품사업에서 B2C 시장까지 진출했다"며 "기존 사업의 장기 성장성 둔화에 대한 우려 속에서 식품사업 확대를 통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배 애널리스트는 롯데마트의 PL제품 확대 전략, 롯데삼강의 잉여생산설비, 2018년 매출 2조5천억원 목표 등을 고려하며 향후 그룹 내 식자재 유통 역할에 따른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룹 입장에서는 유통사와 제조사간 상생 전략으로 향후 롯데삼강이 그룹 내 식자재 유통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아져 의미 있는 변화"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