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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와 웨딩네트워크 ‘듀오웨드’를 이끌고 있는 김혜정 대표가 300여명에 달하는 전 직원들과 함께 거리로 나섰다.
미혼 남녀의 사랑과 결혼을 독려하기 위한 ‘저출산 극복 결혼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랑의 달력’ 행사를 위해 거리로 나선 이들은 듀오에서 자체 제작한 내년 달력을 미혼남녀에게 나눠주며 새해 결혼 계획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
듀오에서 제작한 ‘사랑의 달력’은 밸런타인데이 등 잘 알려진 기념일과 함께 다이어리를 교환하며 결혼계획을 세우자는 의미의 ‘다이어리 데이(1월 14일)’ 등 생소한 기념일까지, 연인들을 위한 각종 ‘데이(Day)’가 표시된 연애전문 달력.
88년 올림픽 개막식에 등장해 ‘굴렁쇠 소년’으로 유명한 윤태웅씨와 오선화씨 등 듀오 광고모델들이 전하는 ‘추파를 던져 듀오’, ‘날 잡아 듀오’, ‘짝을 찾아 듀오’ 등 센스 있는 결혼관련 포스터 이미지와 함께 원규 스튜디오, 291 포토랩 등 국내 정상급 웨딩스튜디오의 웨딩사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10일 서울을 시작으로 수원·대전·부산·대구·광주 등 전국에서 이뤄질 예정으로 총 10만개에 달하는 사랑의 달력이 거리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서울의 경우 광화문역·강남역·시청역 등 주요 지하철역 주변에서 달력이 배포되며 지방의 경우 시내 주요 거점에서 배포가 이뤄진다.
듀오 ‘사랑의 달력’에 결혼 결심일자를 표기해 찍은 사진을 듀오(www.duo.co.kr)나 듀오웨드(www.duowed.com)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50만원 상당의 웨딩촬영상품권(3명), 웨딩부케(10명)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 이벤트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거리에서 달력을 받지 못한 경우 전국에 있는 듀오 지사를 방문하면 듀오 ‘사랑의 달력’을 교부 받을 수 있다.
한편, 듀오 김혜정 대표는 “저출산, 노령화 문제에는 미혼남녀의 결혼과 사랑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최고의 해법”이라며 “15주년을 맞는 2010년에는 미혼 남녀의 사랑과 결혼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더욱 활발하게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