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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사업계획 규모와 예산은 ‘확대’, 인원은 ‘동결’

2009년 마감과 마무리에 더해 2010년 사업계획까지 11월 말부터 쏟아지는 연말업무에 몸살을 앓는 직장인들이 많다. 특히 내년 사업계획에 따라 내년도 자신의 업무가 확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사업계획 수립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내년도 사업계획을 완료한 직장인 873명을 대상으로 ‘2010년 사업계획 수립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와 비교해 예산과 사업규모는 대부분 증가하고 인력도 올해 수준이거나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비 2010년 인력계획을 묻는 질문에서는 ▶‘동일’(49.5%) ▶‘증가’(38.0%) ▶‘축소’(12.5%)순으로 나타났다. 절반이 동일하다고 답한 가운데 증가한다는 비율이 축소한다는 응답의 3배에 이르렀다. 사업규모에 대해서는 ▶‘증가’(57.3%) ▶‘동일’(31.4%) ▶‘축소’(11.3%)순이었으며, 사업 예산에 대해서도 ▶‘증가’(52.7%) ▶‘동일’(31.4%) ▶‘축소’(15.9%) 순으로 나타나 증가한다는 비율이 과반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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