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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이민호에게 공개 사과 “수줍어 그만, 등을 돌렸다”

인기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유이가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이민호에게 사과의 뜻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이는 12일 방송된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 출연해 '32강 이상형 월드컵' 도중 화제의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김현중과 이민호가 대진표로 등장하자 두 사람과 함께 광고를 찍은 사연을 털어놨다.

유이는 "하루 동안 촬영을 했는데 오전엔 김현중과 오후엔 이민호와 촬영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평소 말이 없기로 소문난 김현중과 오전 촬영은 어색함 그 자체였다고.

유이는 "김현중과는 뛰는 신을 찍었는데 단 한 마디도 안 했다"며 "하지만 오후 이민호와 촬영에서는 달랐다. (이민호가)내게 다정하게 말을 걸었다"고 전했다.

이어 유이는 "나는 첫 인사만 하고 말을 하지 않았다. 너무 등을 돌리고 있었던 것 같아 사과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이는 이 두 남자를 비롯해 2AM 조권 창민, 엠블랙(MBLAQ) 이준, 유키스(U-Kiss) 동호, 샤이니(SHINee) 종현 온유, 브라이언, 전현무 아나운서, 개그우먼 허경환 한민관 등의 이상형 후보를 제치고 가수 비를 최종 이상형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