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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ICC 사업단 3차년도 KICK-OFF 워크숍 개최해

동아대학교 컨테이너화물 안전수송 기술개발 클러스터사업단(단장 최형림. ICC: Intelligent Container R&D Center)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지난 11일 부산 동아대학교 산학연구관 세미나실에서 “3차년도 KICK-OFF 워크숍”을 개최했다.
 
부산항은 2002년까지 세계 3위의 물동량을 처리하는 항만이었으나, 2003년 이후 중국의 상해항·심천항에 밀려 5위로 뒤처졌으며, 2004년을 기점으로 물동량 증가추세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어 5위 유지는 물론 향후 동북아 중심항만 경쟁에서도 밀려날 우려가 있었다.
 
이에 동아대학교를 중심으로 부산대학교·동명대학교·울산대학교와 케이피씨 등 지역 대학과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 2007년 지식경제부 지방기술혁신사업의 지역R&D클러스터구축사업에 '컨테이너화물 안전수송 기술개발 클러스터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3차년도 사업에 대한 각 세부과제별 사업 목표를 발표하고, 연구원들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동아대학교 컨테이너화물 안전수송 기술개발 클러스터사업단은 컨테이너화물의 안전수송을 위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사업단으로, 지난 1단계(2007.7 ~ 2009.6) 평가결과 성적이 아주 우수하여 국가 예산을 추가로 받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동아대학교 컨테이너화물 안전수송 기술개발 클러스터사업단장인 최형림 교수는 "전체 6년간 진행하는 사업 중에서 올해 3차년도(2009.7 ~ 2010.6)가 가장 중요한 시기로, 개발 제품의 상용화를 반드시 이뤄 국내 대표적인 성공사례를 만들어 보겠다"라고 사업 성공에 대한 강한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