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크랜베리 가공업체인 디카스 보태니컬 시너지(Decas Botanical Synergies) 사는 해당업체의 PACran® 크랜베리 파우더제품이 한국 식약청으로부터 비뇨기 건강관련 기능성 표기를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능성 표기 승인은 임상연구를 통해 그 효과가 검증됐을 뿐 아니라 프로안토시아니딘(proanthocyanidin : PAC)의 함유가 규격화된 최초의 크랜베리 파우더 제품인 PACran® 제품에 대해 유효하다.
디카스사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2004년 대한민국 식약청은 건강 기능성 식품법에 의거해 건강 기능성 식품 시장의 재료에 대한 승인 시스템을 강화한 바 있으며, 디카스사는 약 2년의 시간을 투자해 그의 한국 파트너인 모네이쳐(Monature) 사와 함께 식품안전성 자료 등을 포함하는 완벽한 임상의학 구비서류를 제출함으로써 이번 승인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카스사 다니엘 수자 (Daniel Souza) 마케팅이사는 "우리는 대한민국 식약청의 승인을 매우 기쁘게 여기고 있다"며 "이번 승인으로 PACran® 제품이 새로운 기회를 가지게 됐으며, 본사는 계속해서 당사 제품의 과학적 효능을 증명하기 위한 연구에 매진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크랜베리는 1990년대 한국 내에 크랜베리 주스 제품을 통해 처음 소개된 이후,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 추세와 더불어 제과 제빵 등의 업계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이번 승인으로 인해 크랜베리의 건강식품재료로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