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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관련 학과 교수, 17~18일 워크숍 개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전국문화콘텐츠학과협의회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 간 문화콘텐츠 관련 학과 교수 워크숍을 진행한다.

전국 대학 문화콘텐츠 관련 학과 교수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워크숍은 콘텐츠 산업 관련 정책을 살펴보고 국내외 해외 진출 사례를 분석해봄으로써 교수 역량을 강화하고 교수들 간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워크숍 첫날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최영호 부원장과 기술문화연구소 류한석 소장을 초빙해 융합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정책 방향과 국내외 콘텐츠 산업 현황에 대해 들어본다.

둘째 날에는 영상·게임·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수출 성공 사례를 강의한다. 이에 KBS 미디어 해외사업부 이효영 부장은 방영 전부터 아시아 6개국에 선판매된 드라마 <아이리스>의 해외 진출 사례를 발표한다. 게임 분야에서는 ‘라그나로크’의 해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그라비티 글로벌 사업본부 김창기 본부장이 강의를 맡는다. 만화 캐릭터 ‘뿌까’를 전 세계 1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그룹‘워너 브러더스(Warner Brothers)’와 파트너십을 맺은 부즈(Vooz)의 구동현 이사도 강사로 나선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용관 인력양성본부장은 “콘텐츠 인재 육성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문화콘텐츠 학과 교수들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교육 현장에서도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