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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경기도 파주 NFC(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한국축구대표팀이 훈련을 마치고 땀을 딱고 있다. <사진=재경DB> |
FIFA는 16일(한국시간) 12월 남자축구 세계랭킹을 발표했는데 한국이 625점으로 순위변동없이 52위에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달 유럽원정에서 덴마크와의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세르비아와 경기에서는 0-1로 패한 바 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과 같은 B조에 속한 아르헨티나는 1,085점을 얻으며 지난달과 똑같이 8위로 제자리를 지켰다.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만나는 아프리카의 강호 나이지리아도 848점을 획득해 22위로 순위 변화가 없었다.
반면, 월드컵 본선 B조 첫 상대인 그리스는 1,016점을 기록, 종전 12위에서 1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어 아시아 국가에서는 호주(21위·863점)와 일본(43위·709점)도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고 북한은 376점으로 종전 84위에서 두 계단 하락한 86위를 기록했다.
'무적함대' 스페인은 총 1,627점을 획득, 1위를 기록하며 세계정상 자리를 굳게 지켰다. '삼바 군단' 브라질과 네덜란드도 그대로 각각 2위와 3위로 순위변동이 없었다.
반면, 2010년 월드컵 개최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종전 86위에서 85위로 한 계단 상승해 북한을 따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