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 전문업체 스터디이 서대문구·마포구·명지전문대학·대청중학교와 함께 자녀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학부모 특강을 실시한다.
먼저 서대문구·마포구 거주자 중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특강이 명지대학교 컨퍼런스홀에서 18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총 2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뇌의 구조와 학습능력의 관계에 대해, 자기주도학습에 의한 학습능력향상과 성공사례에 대해 강의하며, 스터디맵 정삼진 연구소장과 김경미 상담실장이 강사로 나선다.
정삼진 연구소장은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신체·감정·지성·정신 등 4개 영역에 걸쳐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바로잡아 나가는 스터디맵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이며, 김경미 상담실장은 스터디맵 학습훈련원을 통해 현장에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을 상담하고 자기주도학습법을 전파해 온 베테랑 컨설턴트다.
이번 특강은 평생학습중심대학육성사업 일환으로, 교육과학기술부와 서대문구·마포구의 국비지원을 통해 1만원의 저렴한 참가비로 열린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가족·한부모가정·복지카드 소지자의 경우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지난 12일에는 참가 학부모 자녀들을 대상으로 학생 개개인의 학습습관을 점검하는 학습능력진단검사를 사전에 실시하기도 했다.
스터디맵은 명지전문대 특강 이외에도 강남 대치동 대청중학교에서도 학부모 특강 자리를 갖는다. 오는 21부터 23일까지 총 3일간 대청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첫째 날은 자기주도학습과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마지막 날은 학부모가 알아야 할 학생들의 학습능력과 항목별 사례분석을 주제로 강의한다. 둘째 날 강의는 스터디맵 감사를 겸임 중인 건국대 정철희 교수가 맡는다.
한편, 스터디맵은 초중고 온라인 교육업체 아이넷스쿨의 자회사로 전국 15개 대학 평생교육원, 고양 YWCA와 연계한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 중이며, 올 겨울방학에는 조인스닷컴과 함께 서울교대·한양대·인하대·경기대 등 수도권 4개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자기주도학습 캠프를 열 계획이다. 또한 지난 11월부터 전국 초중고 공교육 교사를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원격직무연수를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