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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 회장, 올해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 선정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올해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에 뽑혔다.

조 회장은 22일 서울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환경재단 주최로 열린 ‘2009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시상식에서 올해의 인물 28인과 환경·기후변화 부문 8명을 선정한 결과 이들 36명에 최종 선정됐다.

환경재단은 조 회장이 프랑스 루브르, 러시아 에르미타주, 영국 대영박물관 등 세계 3대 박물관에 한국어 작품안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멀티미디어 기기를 제공해 우리 한국어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크게 평가했다.

올해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에는 조양호 회장을 비롯해 한류스타 배용준, 여배우 고현정, 올해 LPGA 투어 3관왕에 빛나는 신지애 선수,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 추신수 선수, 소설가 박범신, 첼리스트 장한나 등 각계에서 선정됐다.

한편, 환경재단은 2005년부터 우리 사회의 곳곳에서 나눔과 헌신, 도전과 열정, 웃음과 감동으로 어둡고 그늘진 곳을 따뜻하고 환하게 밝혀준 개인이나 단체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