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교과목과 함께 연계해 경시대회를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일부 대학들이 경시대회와 올림피아드 입상자들에게 입학 특례를 주고 있어 대학 입학까지 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는 셈이기 때문이다.
최근 기획재정부와 KDI(한국개발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경제경시대회에도 많은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 경제경시대회란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경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경제적 사고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등 경제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대회.
대성학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업체 대성마이맥은 내년 1월 16일에 실시되는 경제경시대회를 준비하는 전국 고 1·2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 7회 경제경시대회 대비특강'을 개설했다.
사탐영역 이두희 강사가 진행하는 이번 특강은 경제적 지식을 단순히 암기하기 보다는 경제개념과 이론들을 폭넓게 이해하고 이를 문제풀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경제과목을 단원별로 세세히 분류하고 소비자 제도 총수요와 총공급 등 주요개념을 익힐 수 있게 했다.
또한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최신경향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최근의 문제유형인 수능형 문제에도 대비가 가능하도록 꾸몄다.
대성마이맥 권재천 콘텐츠 1팀장은 “올해 1월에 실시됐던 제 6회 경제경시대회에 참여한 고등학생 수가 9천명이 넘는 등 해가 갈수록 이 대회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경제학 개념만 단순히 외우는 것 보다는 경제 현안에 적용하고 토론을 해보는 공부방법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