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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하나로 파티 퀸에 도전해보자

크리스마스와 연말 파티 시즌을 앞두고 자신만의 파티룩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면 시상식을 찾은 연예인들의 드레스 룩을 살펴보자.

◆블랙
연말 파티에서 당당하게 자신을 들어 낼 수 있는 가장 핫한 컬러는 단연 블랙이다. 각종 시상식과 행사장에서 찾아 볼 수 있는 패셔니스타들에게도 각광받는 일 순위 아이템 역시 블랙.

올 한 해를 강타한 80년대 무드의 록시크와 장식주의 영향을 받은 세련되고 모던한 감각의 시크한 블랙이 그 주인공이다. 더불어 블랙은 바디라인을 살리고 좀더 슬림한 핏을 도드라지게 하는 착시현상마저 가지고 있으니, 이보다 효자 노릇 톡톡히 하는 아이템이 있을까?

◆미니 드레스
기존 연말 모임과 파티에서 진부한 블랙 수트나 과장된 드레스 업은 오버된 워스트 드레서로 전락 하기 십상이다. 이때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어필 할 수 있는 아이템은 바로 저지나 실크 소재의 슬림한 미니 원피스다.

실제로 연말 시상식에서 한껏 폼을 낸 엠파이어 드레스 보다, 심플한 블랙 미니 드레스가 트렌디한 스타일을 주도 하며 카메라의 앵글을 자극 했다.

파격적인 가슴 라인와 시원한 숄더 오프를 감행해 과감한 의상 컨셉으로 주위의 시선을 집중시킨 다비치를 비롯한 이청아, 카라 등은 모두 블랙의 짧은 미니 원피스를 매치 하여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평소 글래머러스한 스타일을 강조하던 전혜빈 역시 가슴라인과 뒷태를 훤히 드러낸 페이스커넥션의 2010 S/S 컬렉션 블랙 드레스로 매혹적인 파티 퀸의 면모를 과시 했다.

특히 벨트·스팽글·스터드 장식 등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가슴 또는 어깨부분이 살짝 노출된 디자인이라면 장소와 상황에 따라 다양한 미니 드레스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을 것이다.

◆포인트 액세서리
연말 모임을 위해 굳이 옷을 구입할 필요는 없다. 자신이 갖고 있는 블랙 원피스의 기장을 적절히 수선한 다음 퍼 장식의 머플러나 블링한 액세서리 연출만으로 돋보이는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그 중 블랙 미니 드레스 룩을 가장 손쉽게 파티룩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방법은 크리스털 장식이나 실버·골드 악세서리를 포인트로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주얼리 리사코 주얼리 디자이너 리사킴은 "체인의 길이나 위치, 팬던트의 종류를 교체할 수 있는 디자인의 주얼리를 선택하면,  여러 가지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빅사이즈의 볼드한 액세서리를 착용할 경우 귀걸이·목걸이·반지 중 한 곳에 포인트를 집중시키면 더욱 세련되고 모던한 감각을 뽐낼 수 있다"며 효과적인 주얼리 세팅법에 대해 조언했다.

세련되고 시크한 블랙 컬러의 잘 빠진 미니 드레스. 크리스털이 화려한 빛을 발하는 코스튬 주얼 장식의 믹스매치. 이 모든 것들은 당신을 연말 모임에서 독야청청 빛나는 파티 퀸으로 단숨에 등극 시킬 것이다.
 
<자료제공 | 페이스커넥션, 리사코주얼리, 디자이너 이상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