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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두 달째 하락

전국 상업, 업무용 부동산 거래가 두 달째 하락했다.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해양부의 11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월 12,642건 보다 8.83% (11,527건) 떨어져 지난 10월 (-7.24%)에 이어 2개월째 하락했다.

특히 경기도는 전월 대비 18.31% (3,540건→2,892건) 감소해 10월 -11.63% (4,006건→3,540건)에 두 달째 연속 하락했다.

반면 서울은 지난 10월  거래량이 전월 대비 20.54% (3,768건→2,994건) 하락했지만 11월 거래량은 5.78% (2,994건→3,167건) 소폭 상승했다.

특히 강남 3구 총 거래량은 768건으로 지난 10월 659건 대비 16.54% 올랐다.

그밖에 대구(277건→186건), 대전(317→302건) 등의 거래량은 감소했다. 하지만 인천(898건→941건), 부산(1,227건→1,236건), 광주(172건→180건), 울산(117→196건) 등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지역별 거래상황이 여전히 불규칙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전국적 거래량은 지난해 대비 9월 19.83%, 10월 2.5%, 11월 17.89% 등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어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