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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신발 전문업체인 엠에스존 임직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엠에스존 관계자는 "올 한해 엠에스존이 미국과 유럽에 150만족 수출계약을 맺고 국내외 발명전 에서 금상 수상을 통해 받은 사랑을 나누고자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제대로 자신의 건강을 지키지 못하는 소외된 분들에게 건강을 선물하는 보람된 자리였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엠에스존 임직원과 대리점 사장 일동은 경기도 일산 탄현동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홀트 일산복지타운을 찾아 이곳에서 생활하는 장애우들에게 5,300만원에 해당하는 기능성신발 350 여족을 전달했으며, 내년 봄에는 홀트 복지타운 생활자들과 엠에스존 임직원·대리점 사장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탄현동 소재 홀트복지타운에는 지적 장애인 재활시설인 홀트 일산복지타운과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홀트 일산요양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홀트 보호작업장 그리고 장애인 종합체육관, 주간보호센터, 장애인 그룹 홈 등이 함께 있다.
또 엠에스존은 지난 17일에는 사단법인 정해복지센터와 용산·남대문 쪽방 상담센터가 주최한 '쪽방 사람들과 태안군 주민이 함께 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행사에도 후원사로 나서 이날 태안을 찾은 남대문·용산 쪽방촌 주민 40여명에게 기능성 신발 1족씩을 선물했다.
이 나눔 행사는 태안지역 주민들이 2007년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 당시 전국의 자원봉사자들로부터 도움 받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태안주민들이 소외계층인 쪽방촌 주민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 하고 명소 관광을 시간을 가졌으며, 귀경하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각각 쌀 4㎏과 김 한 묶음을 선물했다.
한편, 엠에스존은 서울국제발명전과 제네바국제발명전에서 잇따라 금상을 수상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 받은 업체로 최근 미국과 유럽에 150만족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세계적인 신발회사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