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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첫째 주 적극적 청약 몰이 나서

31일 국토해양부는 경기 판교신도시사업의 1단계 공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1년 12월 서민주거 안정과 강남 주택수요 대체를 위해 신도시로 지정한 이후 8년 만이다.

이번에 1단계로 준공된 지구는 8.4㎢로 판교신도시 전체 면적(9.3㎢)의 90%에 해당하는 면적이며, 1단계 지역 중 2009년 12월까지 입주예정인 1만 7천 가구의 82%인 1만 4천 가구가 이미 입주를 완료했다.

녹지공간을 충분히 확보했고(녹지율: 37%, 분당: 27%) 바람길·자연형 하천 조성 등 친환경 설계요소를 도입했다.

현재, 진행 중인 국지도 57호선 확장 공사는 2010년 8월까지, 신분당선은 2011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중심상업지역의 PF사업은 사업시행자와 협의하여 계획대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4곳, 당첨자 발표 9곳, 당첨자 계약 7곳, 모델하우스 개관 8곳 등이 예정돼 있다.

2010년 1월의 첫 시작부터 수도권 주요지역의 모델하우스가 개관하고, 적극적으로 청약 몰이에 나서는 분위기다.

5일 남광토건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4블록 ‘하우스토리’의 청약접수를 한다.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 전용면적 103~174㎡ 총720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7월 예정이다.

별내지구는 서울시청 동쪽 약 16km 지점에 있으며, 서울시와 구리시 경계점에 있어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주변으로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 요소를 갖췄고, 중심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통과하며, 경춘선 별내역사(2011년 이후) 신설과 함께 별내~상봉동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간(11.4km)이 신설되면 경춘·중앙선과 지하철 6·7호선도 쉽게 환승될 예정이다. 또한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2017년 개통 예정이다.

같은 날 동원개발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택지지구 A-17블록 ‘동원로얄듀크’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상 17~21층 10개 동, 전용면적 85~117㎡ 총598가구로 구성된다.

삼송지구는 서울과 가깝고 지하철 3호선 2개역(기존 삼송역, 신설 원흥역 예정)이 지구 내에 있기 때문에 입지여건과 교통이 좋다. 또한 인근 은평뉴타운과 지축지구, 원흥 보금자리주택 등의 개발로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6일 삼성물산·GS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래미안자이’의 청약신청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 동, 전용면적 59~166㎡ 총 2,072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18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역세권이며, 단지 앞으로 안양천이 흐르고 철산근린공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후분양아파트로 입주는 2010년 2월 예정이다.

7일 경기도시공사는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 Ab-1블록 ‘자연&e편한세상’의 청약신청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84㎡ 총1,167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3년 3월 예정이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지하철 9호선과 환승되는 경전철(2013년 예정) 개통호재가 있고, 한강변을 따라 김포고속화도로(고촌~운양IC, 11.0km)를 신설하고, 올림픽대로의 일부 구간(1.6km)도 현행 6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8일 영화건설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택지지구 C12-8블록 ‘영화블렌하임’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18층 1개 동, 전용면적 74~87㎡ 총223실로 구성된다. 중심상업지역 대로변에 있고 수변공원과 인접한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 초·중반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경기도시공사는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A13·14·15블록 ‘자연&자이’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101~169㎡ 총1,173가구로 구성된다. 광교신도시는 행정복합도시 및 자족형 신도시를 목표로 수원시 매탄동, 이의동 일원과 용인시 상현동, 영덕동 일원에 조성되며, 2011년까지 면적 11,301,699㎡에 31,000가구(인구77,500인)을 수용할 계획이다.

광역교통개선책으로 도로 6개 구간(19.2km)을 신설하며, 2014년까지 신분당선연장선 정자~광교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또한 환승시설 1개소, 교차로 개선 4개소, 간선급행버스체계(BRT) 1개 구간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