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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에 비해 유난히 추운 올 겨울, 이웃들에게 월동용품으로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태평양물산(대표이사 임석원)은 최근 자사가 생산하는 침구와 의류를 기부하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노인성 치매상담과 보호·진료를 제공하는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부천삼광요양원에 거위털 침구 50세트와 자켓·바지 등 겨울 의류 2천점을 기증한 것. 침구로는 최고의 보온력을 자랑하는 거위털 침구와 의류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태평양물산 임석원 대표이사는 "특히 추운 올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기부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평양물산은 연간 3,600톤 이상의 우모를 가공해 내수 시장의 70%를 공급하고, 갭(GAP)·콜럼비아(Columbia)등에 납품하고 있는 태평양 물산은 국내 유일의 우모 제조회사로 연간 1억 7천만불 이상의 의류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탁월한 우모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9월에는 거위털 침구 전문 브랜드 '소프라움'을 런칭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태평양물산은 기업 이윤을 주변 이웃과 함께한다는 사회환원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삼광요양원에 기부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