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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외식·유통업' 채용 활발

지난해 채용시장에서 채용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됐던 업종은 '외식/프랜차이즈/유통' '인터넷/IT' 이며, 직종별로는 '영업직'과 '판매/고객상담직' 채용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 2009년 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기업의 채용공고 787,479건을 분석한 결과, '외식/프랜차이즈/유통' 업종과 '영업' 직종의 채용이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외식/프랜차이즈/유통' 업종의 채용공고가 총 113,488건 등록돼어, 응답률 14.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터넷/IT' 분야도 111,525건의 채용공고가 등록돼(14.2%) 다음으로 채용이 활발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는 △관광/항공/교육(10.9%) △무역/운송(8.7%) △전기전자(8.6%) △건설(7.4%) △미디어/광고/문화(6.9%) 순으로 채용공고가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소비문화가 대형할인점·도소매점·홈쇼핑·인터넷쇼핑 중심으로 변화되면서 외식/유통업계의 채용이 다소 늘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직종별로도 불황기 채용이 증가하는 '영업직' 채용이 가장 활발했다. 직종별로는 '영업직' 직원을 채용하는 채용공고가 234,608건(29.8%)로 가장 많았고, 이어 '판매/고객상담' 직원을 채용하는 공고가 204,242건(25.9%)로 근소한 차이로 많았다.

다음으로는 △생산/제조(20.4%) △인터넷/프로그래밍(19.8%) △전문/특수직(17.6%) △마케팅/홍보(17.5%) 순으로 채용공고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