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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패션 피플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브루노말리(BRUNOMAGLI)'가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호텔 리젠시룸에서 런칭쇼를 가지며 국내에 발을 내딛었다.
트랜디한 패션감각과 클래식한 감성이 공존하는 예술적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는 '브루노말리'는 40여 개국에 걸쳐 남녀 제화·핸드백·의류 등 이탈리아 정통의 오리지널리티와 핸드메이드를 기반으로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최고의 명품 백화점으로 꼽히는 다카시마야 백화점 본점을 비롯해 25여개 고급 백화점에 입점돼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국내의 매장 컨셉도 현지 인테리어 및 디자인을 도입해 이태리·일본 명품 브루노말리의 럭셔리한 매장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할 계획이다.
이날 런칭쇼에서 브루노말리 코리아 정태선 대표는 "내달내 서울 시내 주요백화점 명품코너에 공식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며 "이태리 수제 브랜드의 고급스러움과 클래식한 세련미가 돋보이는 핸드백과 제화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가격은 여성 핸드백을 중심으로 구두와 지갑·벨트 등의 잡화 컬렉션을 75~150만원대의 중고가에 판매된다.
한편, 브루노말리는 1936년 Mario, Bruno, Maria 3남매에 의해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탄생됐으며, 배우 소피아 로렌과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2세, 힐러리 클린턴에 이르기까지 각계 각층이 애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