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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몰, 설 예약판매 시작

유통가는 일찌감치 설 준비에 나섰다. 고객 입장에서는 좀 더 여유롭고 실속있게 설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인 셈. 백화점뿐 아니라 주요 온라인몰들도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30-67%까지 인기상품을 할인해주는 '설 예약판매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눈 여겨 볼만 하다.

롯데닷컴은 오는 8일부터 2월 11일까지 <2010년 설 선물대전>을 진행한다. 특히 8일부터 25일까지는 '설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선물세트를 30~50%까지 할인 판매한다. 1만원 미만의 실속형 생활용품부터 100만원 대 굴비세트에 이르기까지 일반 인터넷몰 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주요 설 선물세트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주요 상품으로는 '정관장 홍삼정'과 '채과원 특선사과배혼합세트', '동양축산 갈비세트'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 상품일 경우 백화점 포장지로 포장 배송돼 품격과 정성이 강조되는 명절 선물용으로 더욱 좋다. 예약한 상품은 1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되며 지정된 일자에 배송 받아 볼 수도 있다.

롯데닷컴은 설 선물 구입 고객에게 명절 전에 상품을 수령하지 못할 경우 100% 환불해주는 ‘배송책임 보장제’, 수취인이 상품을 받으면 주문자에게 SMS나 전화로 배송 결과를 안내해 주는 ‘배송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화점상품권을 단체로 주문하는 경우 24시간 내 배송을 받아볼 수 있으며, ‘메시지카드 서비스’를 통해 상품 구매 시 200자 이내의 메시지를 적어 지인에게 새해 인사를 건넬 수도 있다.

GS샵(www.gsshop.com)은 7일부터 일주일 동안 <설 선물 예약 판매 기획전>을 열고 농수축산물과 건강식품 40종을 최대 67%까지 할인 판매한다. 예약 배송을 이용하면 상품을 좀 더 저렴하게, 품절되기 전에 구입할 수 있다. 2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현대H몰(www.hmall.com)의 현대백화점관은 8일부터 31일까지 <설날 선물 예약할인전>을 열고 한우, 굴비, 과일, 건강식품 등 현대백화점 설날 선물 세트 최대 4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현대특선한우 난(蘭)(5%할인, 38만원)’, ‘친환경 사과 배 세트(11% 할인, 7만 5천원)’, ‘글루코사민1500 세트(40% 할인, 7만 2천원)’ 등이 있다.

AK몰(www.akmall.com)에서도 8일부터 설 선물세트 판매를 진행한다. AK PB상품인 '상자속 과수원 사과배세트'를 2만2500원에 '상주사과'를 1BOX를 1만8700원에 판매하며 이 밖에도 '실속 과일 선물세트'를 최고 55% 할인 판매한다. AK몰 측에서는 짧은 명절과 불경기가 겹쳐 저가 실속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예상하여 가공상품과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예년보다 더 다양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CJ몰(www.CJmall.com)에서는 본격적인 설 선물 기획전을 오픈하기에 앞서, <설 선물 대전 pre-open> 기획전을 열고 여유 있게 선물 준비를 하려는 고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매년 설 선물로 가장 많이 선호되는 사과, 배, 홍시 등 과일부터 식용유, 참치 선물세트, 갈비, 굴비 세트 및 건강식품 등의 20가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상품별로 최고 66%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설 전 배송 보장은 물론 지정일 배송도 가능하며, 여러 세트 선물하는 고객들을 위한 단체 주문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