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형펀드에서 30거래일째,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4거래일째 자금 유출이 이어졌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239억 원이 빠져나가 30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이 계속됐다.해외 주식형펀드는 지난달 24일 703억 원이 순유입돼 53거래일 만에 증가세로 반전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유출세로 전환한 뒤 자금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
또,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ETF를 제외하고 1천792억 원이 순유출돼 4거래일째 감소세가 지속됐다.
ETF를 포함하면 1934억원이 순감했고, 머니마켓펀드(MMF)에서 2조6603억원이 나가면서 펀드 전체에서는 3조2678억원이 순감했다.
한편, 지난해 펀드에서 30조원이 순유출됐지만 주가상승에 힘입어 오히려 자산가치는 재작년 말에 비해 30조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