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될 뮤지컬 ‘라디오스타’의 오디션이 오는 18일 열린다.
뮤지컬 ‘라디오스타’는 박중훈, 안성기 주연의 동명의 영화(이준익 감독)를 원작으로, 한물 간 고집불통 락스타 최곤과 그의 재기를 꿈꾸는 매니저 박민수, 이 두 남자의 우정과 인생 역전의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뮤지컬 ‘라디오스타’는 지난해 1월 예술의 전당에서 초연되었으며, 같은 해 연말에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2009년 상반기 충무아트홀과 수원, 마산, 청주 등 전국에서 인기리에 공연되며 200회 가까운 공연을 해왔다.
‘무비컬’이라는 붐을 일으키며 그 중심에 우뚝 서, 작품이 초연되었던 2008년, 제2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작곡상과 작사상을 수상, 최우수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며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힘을 보여준 바 있다.
이후 지난해 열린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초청작으로 공연되며, 대구 시민 1만 관객과 함께 하며 최우수작품상을 수상, 그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감동적인 스토리라인에 재미적인 요소들을 적절히 잘 엮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뮤지컬 ‘라디오스타’, 본 오디션에서는 조연 및 앙상블로 함께 공연할 성인 배우는 물론, 집 나간 아빠를 찾는 호영 역의 아역 배우도 함께 모집한다.
오디션 지원은 제작사 (주)쇼플레이 공식 홈페이지(www.show-play.com)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하여 오는 13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면 된다.